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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 운동본부, 29일 국회에서 창립
일본의 망동, 범국민적 독도사랑운동으로 단호하게 대처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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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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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이병석 국회부의장(가운데)과 강석호 국회의원(왼쪽에서 두번째) © 이용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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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세종 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일본교과서 검정결과 “한국이 독도를 일방적으로 점거하고 있다”며 망동을 서슴지 않고 적반하장식의 주장과 "국제사법재판소(ICJ) 의 중개로 분쟁을 해결하자"는 일본의 억지주장 등 역사왜곡이 더욱 심각한 가운데 우리의 독도는 우리가 지켜내겠다는 독도사랑운동본부가 29일 오전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이병석 국회부의장과 강석호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되었다.
▲ 창립총회를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독도사랑운동본부 임원들과 내빈들 © 이용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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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일재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행사는 창립총회를 거쳐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이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강석호의원이 초대총재로 추대되었으며, 고문으로 울산 동구 안효대 의원, 부총재로 (사)한국언론사협회 노익희 공동회장이 각각 추대되었다. 내년부터 사용하게 되는 일본의 교과서에 공공연하게 억지주장으로 역사왜곡을 하는 일본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단체뿐 아니라 민간단체와 기업들의 역할이 보다 커져 가고 있다. 이런 시기에 독도수호와 독도사랑을 열심히 실천하고 있는 독도관련 50여개의 단체들과 소통하면서 수평적연대가 가능한 단체가 창립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취임사에서 강석호 초대총재는 “이미 1998년에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20번지로 본적을 옮겼다. 신라지증왕 12년 우산국 때부터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실효적지배가 아닌 우리땅에 대한 영토관리차원에서 확실하게 지켜 내야한다.” “우리나라는 36년간 일본에게 혹독한 수난을 겪고 625전쟁의 어려움속에서도 훌륭하게 영토를 지켜냈다. 전국 54대개의 독도관련 단체와 힘을 합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독도사랑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일본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면서 독도사랑운동본부가 대내외적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 창립식이 끝난 후 초대총대로 추대된 강석호 총재가 독도사랑운동본부 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이용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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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국회부의장은 “드디어 전국단위의 독도사랑운동본부가 국회에서 창립된 것은 감격할 수 있는 일이다. 늦은 감은 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독도 수호를 위한 노력을 해온 많은 단체들과 연대를 하고 범국민적으로 독도사랑을 펼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정확하고도 단호한 영토정책이 국민에게 선명하게 각인되도록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본의 망동에 우리방식으로 우리땅을 지키면 된다. 밑으로 유치원부터 초중고생들의 교육을 강화해 독도를 품고 사는 미래세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독도와 관련된 입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독도특위 창설 초대위원장을 지낸 이병석 국회부의장이 축사하고 있다 © 이용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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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창립이 되기까지 일체의 후원 없이 창립멤버들이 힘을 모아 단체를 이끌었으며, 그동안 독도의 날 기념행사, 다케시마의 날 철폐 촉구 대회 등 대내외적인 국민행사를 통해 모범적으로 독도수호와 사랑을 실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창립 후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얼마만큼 이끌어 낼지 그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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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1 [1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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