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칙령 41호 반포 116주년' 기념행사 성료
'대한제국 칙령 41호 반포' 기념 행사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독도사랑운동본부> |
(서울=포커스뉴스)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16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1900년 고종이 반포한 칙령으로, 울릉도를 독립 행정구역인 울도군으로 격상하고 관할 지역에 독도를 포함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행사에는 원용석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를 비롯해 대한민국 ROTC 중앙회 관계자, 전국 어린이 대표단, 군 장병 대표단, 기자단 대표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강석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성일종·김기선·김성태·이종명 등 정계 인사들도 자리했다.
사전행사로 울릉도 수해복구 성금모금, 최홍배 한국해양대 교수의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취지 설명 등이 진행됐다.
본행사에는 원용석 총재 환영사, 성일종 국회의원 인사말, 강석호 최고위원의 격려사, 김성태·이종명 의원 축사가 이어졌다.
다채로운 특별 공연도 마련됐다. 먼저 가수 오승근씨와 독도홍보대사 국악 소리꾼 이밝음양의 '홀로 아리랑' 무대가 펼쳐졌다.
이 외에도 △전국 어린이(5~7세)대표단의 독도 플래시몹 △제3기 독도사랑 SNS 기자단 결의문 △독도탐방 출정식 등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성일종 국회의원실에서 공동주관했다.
후원에는 경상북도·울릉군·대한민국 ROTC 중앙회·한국도로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조폐공사·국토교통부 노동조합·해양수산부 노동조합·한국수자원공사 노동조합·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BGF 리테일·탑텐·다이소아성산업·광동제약·까페 드롭탑·패기앤코·모닝글로리가 참여했다.
앞으로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제3기 독도사랑 SNS 기자단과 함께 다음달 2일~4일 3일간 독도탐방을 진행한다. 탐방 중에는 이날 모금한 울릉군에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현이 기자 hey0842@focu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