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한국 땅!"을 외치는 독도사랑 SNS 기자단사)독도사랑운동본부, 25일 '제5기 독도사랑 SNS 기자단' 발대식 가져
"독도는 한국 땅!"을 외치는 독도사랑 SNS 기자단사)독도사랑운동본부, 25일 '제5기 독도사랑 SNS 기자단' 발대식 가져
- 조용식 기자
[여행스케치=서울] "'독도는 우리 땅'이 아니라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외쳐야 하는 이유를 오늘에야 알았어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민유라와 겜린 조가 프리댄스 곡 '홀로 아리랑'에 맞춰 아름다운 연기를 펼칠 때 '독도'라는 가사가 무음으로 처리됐지만, 경기를 지켜보면서 함께 따라부르며 가슴이 뭉클해졌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지난 25일 제5기 독도사랑 SNS 기자단으로 활동을 시작한 홍원문 본지 객원기자의 말이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말은 우리가 말할 땐 한국 땅이지만, 일본이 말하면 일본 땅으로 해석된다는 설명을 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NS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김현정씨도 "90분에 걸친 독도사랑 직무 연수 교육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웠던 것들이 전부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며 "독도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가지고 홍보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독도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 및 정보 등의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60명의 '제5기 독도사랑 SNS 기자단' 발대식 및 독도사랑 세미나를 25일 국회의원 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승철 독도교육원 원장은 "국제사법재판소에서는 독도에 대한 실효 지배의 효력을 100~130년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65년을 독도에서 살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일본은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왜곡된 영토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철 원장은 "우리가 일본보다 강점인 SNS를 통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를 향해 외교, 교육 홍보의 전쟁에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며 "나라를 사랑하고, 독도를 수호한다는 마음이 하나인 60명의 SNS 기자단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도사랑 SNS 기자단은 독도의 기본 정보, 이슈 등의 관련 기사 취재 및 SNS 게재 등을 조별로 나누어 취재하며, 오는 9월 독도 탐방 시 전 일정을 SNS를 통해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주영 SNS 기자단 단장의 독도사랑 세미나와 직무교육, 임명장 및 기자증 수여와 함께 우수 기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조용식 기자slowmove365@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