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독도지우개 수익금 절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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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글로리는 독도지우개의 수익금 절반을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판매된 독도지우개의 수익금을 기부한 것으로, 이번이 8번째다.

 

앞서 모닝글로리는 2013년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독도 사진 디자인의 독도지우개 3종을 출시했다. 작년 10월엔 6년 만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손글씨 서체의 여백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리뉴얼했다. 제품 뒷면에는 수익금의 일부가 독도 후원기금으로 쓰인다는 내용을 넣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면 독도 지킴을 후원할 수 있다는 것을 표시했다.

 

독도지우개는 출시 8년을 맞아 국산 제품을 찾는 MZ세대(밀레니얼세대, Z세대)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현재까지 386만개가 판매됐다. 총 기부금도 5500만원을 넘어섰다.

 

허상일 모닝글로리 대표는 "상품 품질뿐만 아니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사회적 책임까지 꼼꼼하게 파악하고 소비하는 MZ세대가 급증하고 있다"며 "독도 홍보를 위한 기부를 꾸준히 실천해온 모닝글로리의 독도지우개를 애용해 주셔서 올해도 기부할 수 있게 돼 소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