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운동본부, 물품 기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
↑↑ 18일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써달라며 기부물품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
[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는 18일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써달라며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물품은 스테이크, 양념불고기 등 축산 가공육 1천25㎏(3천만원 상당)이다.
기부물품은 진지, 그레이터오마하, 토토미트원 3개 업체에서 후원에 동참했으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조종철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복지 사각지대의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보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평소 독도 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후원에 동참한 업체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물품은 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3년 3월 창립해 현재 3만 2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도입도지원시설 확충 대국민운동, 독도 컨텐츠 역량강화사업 등 든든한 독도지킴이 단체로서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