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부금 전달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NH농협은행은 22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상품 ‘NH함께걷는독도적금’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를 통해 조성된 공익기금 2000만원을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사진 가운데)과 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왼쪽), 고명환 디지털마케팅부장(오른쪽)이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를 통해 조성된 공익기금 2000만원을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하기 위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농협은행은 지난 8월 11일부터 10월 9일까지 디지털 독도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대회기간 내에 서울부터 독도까지의 거리 약 420km를 걸음수로 환산한 60만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참가자 1인당 6000원씩을 공익 기금으로 출연했다. 이번에 전달된 공익기금은 독도 환경보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3년 창립돼 독도 및 주변 해역의 해양연구 및 해양환경·생태보호, 독도 홍보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해양수산부 인가 비영리법인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독도 환경을 보호하고 독도 수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디지털독도걷기대회에 참여하신 고객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형 디지털 상품을 선보이고 고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고객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