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학교 울릉독도사랑…국내 독도단체 기부금전달
중국칭다오청운한국학교 ‘史각사각’ 역사동아리가 울릉독도사랑활동으로 조성된 기금을 국내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역사동아리 ‘史각사각’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학교 내에서 울릉독도의 날 포스터 게시 및 기부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아리는 4가지 종류의 독도 그립 톡을 제작 디자인해 제작해 판매 수익금을 국내에서 독도사랑활동을 펼치는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중국 칭다오 청운한국학교 학생들뿐 아니라 독도의 날을 맞아 국내에서도 호서대생활관 식영특공대, 세종한솔고등학교, 영훈초등학교 학생들의 독도사랑 기금이 전국에서 이어졌다.
중국 칭다오 학생들은 “해외에서도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알리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했고, 이를 계기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학생들의 독도사랑은 뜨겁다. 학생들이 독도의 올바른 역사와 가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 영상 등의 지원을 통해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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