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사랑 관광활성화 기대…대저페리·독도사랑운동본부 MOU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운영하는 대저페리와 울릉도~독도 간을 운항하는 대저해운이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독도사랑운동본부 회원사 및 연예인 홍보단 등 약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대저페리는 이날 독도사랑운동본부 기업회원으로도 가입했다. 여객선의 수익 일부를 기부키로 하는 등의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김양욱 대저페리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동해의 한 점 보석 섬 독도를 홍보하고 독도 사랑실천과 독도 관련 사업에 다방면으로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 "사계절 아름다운 섬 울릉도와 우리가 지켜야할 독도 항로에 최신예 여객선을 투입하는 여객선사로써 중장기적으로는 독도를 널리 알릴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