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수 상임위원 정부 포상 국민포장 수상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공헌 ‘일반국민’ 첫 정부포상 실시

 

국가유공자의 복지향상과 사회공헌활동 등에 기여한 일반 국민에 대한 첫 정부 포상식이 내일(29일)오전 11시30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립니다.

포상인원은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부문 5명, 주거여건개선 부문 3명입니다.

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모범 국가유공자에게만 정부포상을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일반 국민에 대해서도 정부 포상을 실시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유공’포상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양승춘씨는 1994년 1100여 명의 무명용사를 위해 호국충혼위령비를 자비로 건립하고 22년 동안 매년 위령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이진수씨는 순직.전몰 경찰관 유가족과 탈북자 가족 성금 지원 그리고 독도사랑운동본부 상임위원으로 민주평화통일 위한 역량결집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 받았습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단체 소금회는 1986년 국가유공자 자녀 등으로 구성된 의료봉사 단체로 30여 년간 오지 거주 보훈가족이나 지역주민, 의료 소외계층 등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이탁희 씨는 2003년부터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탑 건립과 학생의 날 제정 등 민주화와 독립운동 계승발전에 기여했습니다.

또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현대제철봉사단은 10여 년간 보훈가족 주거환경개선, 생필품 지원 등을 통해 국가유공자 복지향상과 예우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10여 년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 사업에 참여한 주택건설협회 소속 삼구건설 최병호 대표이사와 덕진종합건설 김성은 대표이사, 동건종합건설 이홍재 대표이사도 내일(29일) 오후 3시에 사학연금회관에서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