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지켜요” 독도 찾은 새싹들

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 방문

챌린지 영상 촬영 등 홍보도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과 함께 22~24일 울릉도·독도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에 따르면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는 과거 독도를 지켰던 독도의용수비대원의 발자취를 찾아 22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방문, 활약상에 대해 견학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어 23일엔 독도를 방문해 독도 챌린지 영상 촬영 및 대형 독도 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33인과 독도사랑운동본부 관계자들이 23일 경북 울릉군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제공

올해로 제3기를 맞은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는 이번 울릉도·독도 방문을 시작으로 독도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울릉도·독도 탐방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고 미래의 독도를 지키는 영웅이 된다면 대한민국 독도의 실효적 지배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다음 달 16일 독도 연예인 홍보단과 함께 울릉군 청소년들과 군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3회 러브 독도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